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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W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내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

KDDW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내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

                                                      

김재규 조직위원장(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국내 소화기분야 8개 연관학회들이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이하 KDDW)'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소화기학 위상을 높이는데 동시에 전 세계를 주도해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KDDW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행되는 첫 국내 소화기 연관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KDDW 2023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만복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에서 소화기 분야의 연구와 발전 위한 새로운 도전과 소화기학 분야의 지평을 넓혀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겠다고 밝혔다. 

KDDW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내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8개 학회가 학계 상호 교류 기회를 늘리고 분야 간 적절한 융합 및 조화 추구 등 목적을 위해 진행해오던 통합학술대회를 지난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확장했다.

KDDW는 이후 7여 년간 대한민국 소화기연관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화기학 분야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연평균 35개국, 2500여명이 참석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재규 조직위원장(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소화기학회를 필두로 KDDW가 시작됐으며, 그동안 여러 회원과 교수들의 노력으로 한국 소화기학이 발전해 글로벌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처음 학술대회가 열린 지 7년이 지났고, 그간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계속 연착하며 국내 소화기학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시경, 위암, 장 등과 관련해 국내 연구자의 좋은 논문들이 'NEJM' 등 유수의 논문에 실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소화기학계가 글로벌 리더로서 경쟁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DDW 2023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소화기 연관 전면 대면 학회로서 국내 참가자는 모두 현장으로 참석한다. 230여명의 해외 등록자를 포함해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국외 참가자들은 현장 및 온라인 중계 플랫폼을 통해 학술대회에 참석이 가능하게 해 국제 교류의 장을 넓히고자 했다.

또 총 74개 세션에서 국내 302명, 국외 37명의 초청 연자들이 생생한 발표와 심도 깊은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은 'Breakthrougs in Gastroenterology & Hepatopancreatology: Translating Knowledge into Practice'라는 통일된 주제 하에 8개 회원학회와 1개 연관학회에서 독립적인 개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대한소화기학회-미국소화기학회 합동 심포지엄인 '대장암의 조기발견에서 정밀치료에 이르는 진보' 세션이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는 캘리포니아 샌디애고대 John M. Carethers 교수,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Anddrew T. Chan 교수, 경희의대 차재명 교수, 서울의대 배정호 교수가 참여한다. 

이는 대장암 진단 및 치료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장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대한췌장담도학회에서는 담관석 악성 종양에 의한 십이지장 및 담도 폐쇄, 췌장 주위 액체 저류, 국소 진행성 담도암, 수술로 인해 해부학적으로 변형된 구조에서의 ERCP 시술법, 최담도계 질환에서의 미생물군, EUS 유도 중재술에 대한 연구 경험을 소개한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대한위암학회와 협력해 상부위장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상부 위장관 출혈, 상부 위장관 질환의 면역학적 측면, 영양, 인공지능, 상부 위장관 상피 병면, 진행성 위암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심도 싶은 논의의 장을 준비했다.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Postgraduate course와 복부 초음파 Hands-on 프로그램 운영도 주목해볼만 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610편의 연구 초록이 접수돼 29개 세션, 120여 편의 구연 발표와 490여 편의 E-Poster가 발표된다. 세부 주제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쵸 우수 초록 구연상, 젊은 연구자상, 우수 E-Poster상, KDDW 공헌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규 조직위원장은 "이번 KDDW 2023을 계기로 미국소화기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합동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신진 연구자들이 국제적 학술 연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JDDW, 대만 TDDW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학 학술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면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석학이 현장 참석해 정밀의료와 재생의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의학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가 발표돼 소화기 분야 진단과 진료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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