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의사회
CCTV 녹화 시 57% “수술에 참여 하지 않는다”

○의사들의 57%가 CCTV를 통해 영상이 녹화되는 수술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할 경우 현재 전공과목을 중단하고 변경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변경하겠다는 응답은 19.3%(66명)에 달했다. ‘전공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할 것이다’는 28.1%(96명), 모르겠다는 48%(164명)로 조사됐다.
'필수의료분야에 반복되는 사회적·법률적 제한이 전공을 선택하는데 있어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대부분인 97.1%(332명)가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필수의료분야에 대한전공의 지원 저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법률적인 보호(37.1%, 250명)’, ‘재정적인 지원(28.5%, 192명)’,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22.3%, 150명)’ 등을 선택했다.
○이는 본 회에서 9월 25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시행과 관련하여 의대생 및 의사회원 372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필수의료분야에서 형사 처벌이 늘어나며, 전공의들의 지원이 저조한 현 상황에 대한 토론의장을 열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시 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대한외과의사회 법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3년 10월 05일
대한외과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