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 2025년 상반기 충북도 공무원 대상 환경보건 역량강화 교육 성료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받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운영 중인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6월 12일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환경보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충북도 공무원 환경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무원 환경보건 역량강화 교육은 센터가 2025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 2회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첫 번째 교육으로서 김용대 센터장이 ‘역학과 환경보건의 개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엄상용 팀장/교수(충북환경보건센터 교육홍보팀장/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도내 주민건강 관련 사례와 결과의 해석’, 최선행 팀장/교수(충북환경보건센터 연구조사팀장/충북대학교병원)의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영향’ 강연이 이어졌다.
충북 지역 내에는 산업단지, 시멘트공장, 소각시설, 폐광산 등 다양한 환경위해시설이 산재해 있어 생활환경보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담당 공무원들이 환경보건 전문지식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공공의 건강 보호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보건 관련 최신 정보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제공해 지역사회 환경보건 문제 해결과 공공 건강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대 센터장은 ”이번 충북도 공무원 환경보건 역량강화 교육은 다양하게 발생하는 환경보건 민원과 분쟁, 전문건강영향조사 등에 대해 환경보건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고 이를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공공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며, ”올해 하반기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아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환경부, 충청북도의 재정 지원을 받아 환경취약지역 주민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자료 빅데이터 구축, 환경오염 노출 평가 등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 지원, 주민 청원 및 건강영향조사의 지원 등을 통해 도내 환경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