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에서 바이엘코리아, ‘베르쿠보®’ 최신 지견 소개 2023년 대한심부전학회 추계 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3’에서 9월 22일, 23일 양일 간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주요 연구 및 심부전 악화 환자 대상의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 및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2023년 대한심부전학회 추계 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3’에서 9월 22일, 23일 양일 간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주요 연구 및 심부전 악화 환자 대상의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 및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베르쿠보의 허가 및 급여 적용의 근거가 된 VICTORIA 임상 3상의 주요 데이터와 심부전 관련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양일 간의 세션을 마련했다. 22일에 진행된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심부전 석학으로 저명한 코이치로 키누가와 교수(University of Toyama, Japan)가 ‘심
변경된 보험급여기준에 따른 당뇨병 약제 사용 박석오 원장박샘내과의원(전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 2023년 4월부터 SGLT2 억제제 약물들을 대상으로 보험급여 확대가 이뤄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처방이 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처방해 보려니 헷갈려 삭감(심평원 표현에 의 하면 ‘조정’) 될까 꺼려지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이는 2제 요법이 아닌 3제 병용 일부 에서만 확대하였고, 그것도 ‘Metformin을 반 드시 포함’한 3제 병용이라는 조건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공식 심사기준으로 간주 되는 심평원 Q & A에서 4제 병용 사례까지 거 론하면서 일선 처방의사의 어려움이 더 커졌습 니다. 이와 같은 혼선은 식약처의 효능 허가내용, 복지부의 보험급여 고시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식약처 허가내용에 있음에도 보험적용을 해주지 않는 것이 일반 적인데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2제 병용) Metformin이란 약을 추가해 약물 개수 가 늘어났음에도 3제 모두 보험적용을 해준것입니다. 위장관장애나 신기능저하로 Metormin을 빼면 약값도 줄어들고 이상반응도 줄어드는데, 억지로 Metformin을 포
바이엘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SGLT-2 억제제(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치료의 동시 시작이 각 약제의 단독 투여 대비 UACR 감소에 있어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인 2상 CONFIDENC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62회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2025)에서 발표됐으며, 주요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동시 게재됐다. CONFIDENCE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 환자가 케렌디아와 SGLT-2 억제제를 동시에 투여받은 경우 치료 180일 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52% 유의미하게 감소해 케렌디아 단독 투여군 대비 29%, SGLT-2 억제제 단독 투여군 대비 32% 더 높은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두 약제 치료를 동시에 시작한 경우 투여 시작 후 14일 시점에 UACR이 30% 이상 감소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했다. UACR 30% 이상 감소는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권고하는 기준으로[i]
용인시의사회는 2025년 6월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저출산 문제 해소, 의료 정상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6월 3일 조기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표되었다. 용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무도한 계엄 조치와 일방적 정책 추진으로 인해 국가적 위기를 초래했다며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개혁안은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어 의료 붕괴 사태를 불러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의료를 정치의 도구로 삼고, 의료인을 탄압 대상으로 규정한 계엄령 포고문은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였다며, 이를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닌 헌법적 가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사회는 이재명 정부에 다음 세 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1. 저출산 문제 해결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장기 정책 수립2.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경제 정책 마련3.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정책 재정비 및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와 공동으로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조기에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기관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년층의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조기 발견과 개입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울시 내 대학교 상담센터 종사자와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위촉 상담사 등 청년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024년 마약류 사범 연령별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30대가 1만3996명으로 전체의 60.8%를 차지하며, 이는 전년 54.5% 대비 6.3%P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통계는 마약류 범죄의 공급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마약류 사용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손쉽게 마약 공급자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청년층의 마약류 범죄가 점점 더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년의 마약류 사용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개입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응급의료기관 방문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응급실 과밀현상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보고서 발간 응급실 과밀, ‘전국 일률 처방’은 한계… 데이터 기반 ‘지역 맞춤형 해법’이 관건 ‘중증·경증 환자 뒤섞인 상급 응급실’… 신뢰할 수 있는 야간·휴일 클리닉 확충이 해법 코로나19 시기에도 이 정도… “현재 응급실 과밀은 훨씬 심각할 것” 1. 연구 배경 및 의의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KEMA)에서 수행한 「응급의료기관 방문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응급실 과밀현상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연구책임자: 최일국 대한응급의학의사회 기획이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는 응급실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국에 획일적인 정책을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정책의 중심축을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남아있던 2021년~2022년의 데이터로 수행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오히려 이 점이 현재 응급의료 현장의 심각성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감염 우려로 의료 이용을 자제하던 시기에도 경증환자의 상급 응급실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는 것은, 감염병 유행이 종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