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만 추가 접종 받을 수 있는 반쪽짜리 국가 HPV 백신 접종 사업 질병청은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백신에 대해서는 접종 비용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NIP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인데, 최근 정부는 만 12세 남성 청소년도 포함할지를 검토해 왔다. 12일 질병청에 따르면 HPV 백신 접종에서 남성 청소년의 경우 1차 접종만을 NIP 사업에 적용하여 무료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만 12세 남성 청소년의 경우 1차 접종은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2~3차 접종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HPV 백신을 1회만 접종했을 때의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일관성이 없고, 더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한 안전성 및 효과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HPV 1회 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는 면역원성 및 HPV 감염 예방에 대한 효과만을 확인하였을 뿐, 궁극적인 HPV 백신 접종에 따른 질병 예방의 효과는 입증되어 있지 않다. 특히,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에서의 전암기 병변 감소에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복지부에 한차례 더 성명 발표 “국내 생산 중단된 안전상비의약품 대체품목 속히 결정하라” -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 구성 발표한 지 3개월째 진척 없어… 국민에게 조속히 계획 공개해야 - 감기 전성시대에 상비약 공백 지속, 안전상비약 공급 안정성 및 성분 안전성 전체 재검토 필요 - 대국민 서명 운동으로 1만명 뜻 모아…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안전상비약 접근권 향상에 동의”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이하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 성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속히 개최하고 대한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설립 - AI 신약개발 및 디지털 융합연구 추진 허브 역할 - - 초대 원장에 김화종 강원대 교수, 부원장에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신약강국 실현을 향한 새로운 항해의 돛을 올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2일 AI신약융합연구원(CAIID, Convergence AI Institute for Drug Discovery)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자(first mover) 역할을 할 융합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산업계 요구를 바탕으로 종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확대·개편, AI신약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 격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AI 신약 융합연구 촉진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AI 신약개발 과제 발굴·기획·집행 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홍보 사업, AI 신약개발 포럼 및 경진대회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초대 원장은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임명됐으며 부원장은 그동안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 역할을 수행한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가 맡는다. 조직은 연구사업본부 아래 융합연구팀과 교육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선임 - 16일 제1차 이사장단 회의 열어 윤웅섭 제16대 이사장 선임 - - R&D 강화 등 일동제약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주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차기 이사장에 윤웅섭 부이사장(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6일 오후 2024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1993년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이후 2011년 부사장, 2014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윤 부회장은 특히 일동제약의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고, 과감한 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2017년 이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을
2024년 제1차 노인의학 전문가 연합학회 학술대회, 2024년1월13일 기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각 세부 전문 과목의 선생님들이 참여 성황리 마쳤다 마지막 세션에서 좌장으로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대의원의장 송병욱,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조비룡 선생님이 “노인친화 의료체게 구축을 위한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추진과 다학제 협력 방안” 주제로 패널토의자로 조직위원장 윤종률 교수, 대한농인병학회 김세연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주민욱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왕순주 교수,대한마취통증의학회 조춘규 교수,대한비뇨의학회 김대경 교수 열띈 토의가 있었다 노인 의학이라는 게 일단 다학제 계속 강조가 되죠.제일 중요한 게 다학제이기 때문에 지금 암 환자들 다 억제하듯이 노인병도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실적이 나온다면 당연히 수가가 될 거라고 예상을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첫 발자국에 좀 큰 역할을 해서 앞으로 자주 모이고 반복되는 교육을 좀 했으면 좋겠다. 세부전문연합학회에서 각 세부 전문 과목의 선생님들이 각 과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열심히 만드는 연구에 참여하시고 노인의학 발전을 위해 학술적인 모임 ,교육 ,수련의 프로그램 진료지침, 세부
신풍제약, 2024년 시무식 개최…”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 및 유연한 조직운영 통해 새로운 도약 이룰 것” - 목표달성, 생산성 향상, 효율적 인력운영, 본부 간 소통 및 협력 등 ‘올해의 키워드’ 제시 - SP-8203 뇌졸중 치료제, 코로나치료제,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 집중 - 유제만 대표 “축적해온 역량과 신약 및 신제품 토대로 새로운 도약 이뤄내는 한 해 될 것” [사진 설명]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가 2일 오전 신풍제약 본사에서 열린 2024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2일 오전 서울 신풍제약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각각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무식에는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풍제약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했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신풍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대외적으로는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목표달성
케이메디허브 워라밸 공로 기업표창 수상 - 워라밸 문화 확산 공로 인정 대구광역시 시장상 수상 -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023년 12월19일 2023년 일․생활균형 실천포럼에서 대구광역시 시장‘워라밸 공로 기업표창’을 수상하였다. ○ 2023년 일․생활균형 실천포럼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대구시의 일․생활 균형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이며, 이 중 케이메디허브는 ‘워라밸 공로 기업 표창’을 획득하였다. ○ 케이메디허브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선택적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신설하고, 육아와 일을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휴가, 자녀돌봄휴가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그 결과 케이메디허브에서는 누구나 육아·출산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복귀 후 단축근무제를 통해 자녀와의 맞춤형 돌봄이 가능케 하며, 경력의 단절 없이 일을 수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워라밸 경영를 구축하고 있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직원들의 니즈파악와 소통을 통해서 재단의 일생활 균형 실천에 앞장
충북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현재 교수 논문, 국제 신경학 저널 게재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재발률 및 장기 예후에 관한 연구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신경과 김현재(39) 교수의 논문이 국제 신경학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현재 교수가 저술한 ‘톨로사 헌트 증후군(Tolosa Hunt Syndrome)의 재발률 및 장기 예후’가 신경학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술지인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톨로사 헌트 증후군은 편측성의 안구주위 통증과 함께 외안근마비를 보이는 염증성 질환으로 1년에 10만 명당 1~2명에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이번 논문은 기존연구들 중 가장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과 재발률을 밝혀냈다. 또한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이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주고,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재발률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논문으로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급성기 치료와 향후 관리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재 교수는 이 연구를 2021년 40회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발표하여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재 교수는 “드문 질병인 톨로사
건국대병원,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 최고등급 획득 건국대병원이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영역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건국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감염 관리의 적절성 △전담 의사의 전문성, △전담 간호사의 전문성, △최종치료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제공률 등 20개 세부 지표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건국대병원 이경룡 응급의료센터장은 “무엇보다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0대 박승규씨 충북대병원서 뇌사장기기증 3명 살려, “아픈 환자와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기증” -간호사 딸, 뇌사는 회복 불가하고 누군가 살릴 기회 알기에 기증 결심 -2023년 483명의 뇌사장기기증, 166명의 인체조직기증에 감사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11월 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박승규(59)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고 떠났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11월 2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박 씨는 뇌사장기기증을 하여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딸이 응급실 간호사여서 뇌사가 다시는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기증을 결심했다. 박 씨 또한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가족들에게 자주 이야기했고, 기증을 통해 아파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한 것. 경상북도 문경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박 씨는 자상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가족을 늘 최우선으로 하는 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
강직성척추염의 날 2부 패널 토론, 왼쪽부터 이봉우 홍보위원, 김태종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장, 심승철 회장, 차현호 강직성 척추염 환우, 이금숙 서울경제TV 기자, 차훈석이사장, 홍승재 보험이사, 이상훈 척추관절염연구회 기획위원, 김윤성 홍보위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성균관의대)는 11월 4일(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강직성척추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매년 11월 1일을 강직성척추염의날로 정하고 류마티스 면역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국민 인식 증진과 환우들의 치료 환경을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임신시에 사용하는 생물학적 약물의 안전성, 임의로 치료와 추적관찰을 중단하는 경우 증상의 악화와 재발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개정에 의한 재등록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학회가 준비하고 2025년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공표할 진료 권고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기념식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남보라 교수가 ‘임신 시 생물학제제 사용’에 대해 발표했다. 남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젊은 연령대에서주로 발생하는 만큼
보훈공단 ‘제32회 보훈의료학회’ 성료… AI·경영혁신 논의6개 보훈병원 의료진·임직원 참석… 5개 분과, 논문 33편 발표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과 기대효과 강연도 진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지난 1일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32회 보훈의료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보훈병원의 질적 향상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진료, 간호, 약제, 관리, 보건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3편의 연구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자양분이 돼 보훈의료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를 희망한다”는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화 △보훈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의료 인공지능(AI) 도입 활성화 방안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한 특별 강연을 통해 보훈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의
l 올해로 11년째 인지장애 어르신 및 가족들을 위한 일상예찬 캠페인 l 인천·경기로 확대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 함께 참여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10월 21일(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2025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개막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이 미술 관람과 표현 활동 등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새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30일(목)까지 총 6회(10월 21·22·24·28·29·30일)에 걸쳐 진행된다.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은 현대미술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기반으로 한 표현·신체 활동을 결합해 인지·정서·신체 기능을 함께 자극하는 다감각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은 주요 작품 감상과 교구를 활용한 표현 활동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되살린다. 또한 미술관 안팎을 거닐며 미술관 건축과 인왕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의 빛과 공기를 느끼는 ‘예술 산책’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미술관의 식물과 자연을 관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