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국제학술대회 ICoLA2025 개막, 심혈관·대사질환 통합 논의의 장 마련 - 학회 위원회 신설 및 주요 위원회 사업 현황발표 - 새 정부 보건의료공약 실현을 위한 '만성질환 통합관리'와 함께 '이상지질혈증검진주기 환원'과 급여기준 현실화' 제언 - 이상지질혈증 조기진단 및 치료 사각지대 해소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한기훈울산의대 심장내과, 이사장 김상현 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9월 11일(목) 콘래드 서울에서 제14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 (ICoLA 2025) 개최를기념해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전 기자간담회에서는 학회 운영 현황, ICoLA 2025의 주요 세션, 학회 학술지 발전 방향 및 대국민 홍보 과제 등이 소개되었다. 기자간담회 발표에앞서 김상현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지질학회와 동맥경화학회가 통합되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된 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학문적 발전은 물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테니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후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상
희귀질환 치료전문기업 CSL 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아이델비온(Idelvion, 성분명: 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 혈액응고인자IX-알부민융합단백(rIX-FP), 유전자재조합)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리얼월드(Real-World) 연구인 ORPHEE의 중간 분석 결과가 유럽 혈액 학회지(EuropeanJournal of Haematology)에 지난 3월 게재됐다고 밝혔다. ORPHEE연구는 프랑스의 29개 혈우병 치료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장기 관찰 연구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아이델비온으로 예방요법을 받고 있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성인 환자 77명이 포함했다. 환자의 81%는 중증 혈우병 환자였으며, 71%는 rFIXFc을 포함한 예방요법을 받고 있던 환자였다. 해당 연구는실제 진료환경에서 환자의 치료 패턴, 약물 사용량, 출혈억제 효과, 혈중최저농도(FIX Trough level) 등을약 27개월 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평균 18개월 시점에서 중간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1.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은기존 치료 대비 출혈 예방 효과, 투여 간격, 사용량, 치료 만족도 등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델비온으
대한민국, 췌장·담도 질환 치료의 글로벌 리더가 되다 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 2025 (2025년 국제 췌장담도학회) 최근 췌장암과 담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췌장과 담도 질환은 높은 난이도의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되는 분야로, 환자의 예후는 치료 접근성 및 의료기술 수준에 큰 영향을 받고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십여 년간 내시경초음파(EUS),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최소침습적 치료법, 그리고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췌장·담도 질환의 치료 분야에서 빠르게 세계적인 선도국가로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부터 대한췌장담도학회는 매년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 (IPBM, 국제 췌장담도학회)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췌장담도학회의 현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서동완 교수와 회장을 맡고 있는 아주의대 유병무 교수가 중심이 되어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 23개국에서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은 l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 (IPBM, 국제 췌장
대한비뇨의학회, 세계가 함께 하는 학술 축제 'KUA 2023' 개최- 대한비뇨의학회 제75차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KUA 2023 실시 - 48개국 외국인 참가자 263명 사전등록, 해외 초록 116편 포함 총 558편 초록 접수 - '유로퀴즈왕', 'Uro Fun Run' 등 다양한 축제의 장 마련 ▲대한비뇨의학회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75회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KUA 2023을 실시했다.세계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함께 하는 최대의 학술 축제 'KUA 2023(75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이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비뇨의학회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Enhancing Urology with Expertise, Innovation and Passion'을 슬로건으로 제75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KUA 2023 국제학술대회에는 48개국 263명의 외국인이 사전등록했으며, 총 558편(외국 초록 116편)이 발표돼 명실상부 국제학술대회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다졌다.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내과의사회, "지금이 내과의 마지노선, 내과 살리기에 총력 기울일 것"- 대한내과의사회, 제26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실시 - 의료분쟁 특례법, 수가정책·재정지원, 비대면 진료, 의대증원, 의료전달체계 등 논의 - 잘못된 국가 정책에 맞서 국민 건강권 지키기에 최선 다할 것 ▲대한내과의사회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필수의료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법원에서는 의료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판결이 필수의료 붕괴를 가속화시키는 판결이 나오고 있다. 의사는 신이 아니다. 어떻게 환자의 병을 100% 고칠 수 있다는 말인가. 의료계가 힘을 합쳐 의료사고 구제법을 만들어 해결해야 한다. 내과 전공의 지원과 분과 전임의 지원 문제 등 현 상황이 내과의 마지노선이다."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지금이 내과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내과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과 현안에 관련해 박 이사장은 먼저 '검체 수탁에 관한 건'과 '생검용 포셉과 절제용 스네어 수가 인하건'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개원내과의사의 심혈관질환 교육과 정책 발전 위해 일할 것!"- 임상순환기학회, 1차의료 담당 의사의 디딤돌 학회로 자리매김 - 1차 의료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에서 만성질환 관리사업까지 다양하게 다뤄 - ECG 페스티발에서 다루지 못한 심전도 이론과 실전에 대해 조명 - 회원들의 초음파 질 향상 위한 핸즈온 코스 진행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2018년 3월 출범 후 매년 2회 정기학술대회를 비롯해 에코페스티발 및 ECG(심전도) 페스티발을 개최해 순환기내과학의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보험수가 개발과 최신 의료 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1차 의료를 담당하는 회원에게 디딤돌 역할을 하는 주요 학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3년 2월부터 시작한 '심초음파 핸즈온 트레이닝 코스'는 각 코스마다 주제를 달리하면서도 체계적으로 구성된 심초음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
10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1상 결과 발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나노 항암 신약 국내 2상 승인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영환)는 9월 19일 나노항암신약인 SNB-101(주성분: SN-38)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임상 2상은 ‘표준 치료에 불응하는 진행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NB-101 단독 요법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제2상 임상 시험’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소세포폐암, 직장암, 두경부암,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임상 2상을 통하여 권장 용량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SNB-101은 2020년 2월 한국 식약처에서 임상 1상 승인, 2020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승인, 2023년 7월 FDA에서 희귀 의약품(소세포폐암) 지정을 각각 받았으며, 그동안 국내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계획된 1상을 완료했다. 그 결과 기존 유사한 항암제인 이리노테칸제제보다 우수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상세한 내용은 올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키닥터 파워 인터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겠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