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및 형사 특례 정책의 현황과 과제」 연구보고서 발간 복잡하고, 불명확한 형사 특례 조건·범위·예외사유 등 전면 수정해야,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배상책임 제고 방안으로서 보험·공제료 국가 지원 필요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및 형사 특례 정책의 현황과 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는 최근 정부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의무가입 및 이를 조건으로 하는 형사 특례 연계 방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 연구진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가입을 의무화하는 정책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 및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 및 심층적인 비교분석·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 영국의 경우 국가 의료제공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의료사고배상책임 또한 국가배상의 영역에서 다루어지며, 미국의 경우 과거 높은 의료사고 배상금 및 배상보험료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의료제공체계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배상금의 상한을 설정하는 등의 조치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배상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2025년 신년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제약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은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습니다. 반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유아용품 전문 기업 릴리브랩, 이유식기 전 라인 일본 수출 독점 계약 체결 도쿄 베이비&키즈 엑스포 참가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특허받은 '퍼스트 스푼'과 '퍼스트 보울' 등 혁신적 이유식기 라인업 수출 국내 누적판매 10만개 돌파 인기 브랜드, 글로벌 시장 확대 나서 원터치 자동출수 분유포트로 유명한 ㈜릴리브랩(공동대표 박미지, 정지호)은 자사의 이유식기 전 라인에 대한 일본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제19회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 베이비&키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릴리브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브랜드 이념 아래, 육아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특히 자동출수 분유포트는 43차 완판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의 주력 제품인 '퍼스트 스푼'은 특허받은 빨아먹는 스푼으로, 앞뒤 구분이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장 단계별로 애착스푼과 도움스푼 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혀를 누르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음식물 역류를 방지한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제오민®,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한 기부 캠페인 성료 ᄋ 약 2달간 진행된 제오민®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2천만원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전달 ᄋ 멀츠, 제오민® 통해 안전한 톡신 시술 문화 확립과 더불어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오른쪽)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의 국내 출시 1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을 성료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오민® 기부 캠페인은 멀츠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5년 간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을 위해 쏟아온 노력을 되새김과 동시에 글로벌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기부금은 의료진이 웹페이지에 접속해 화면 속 ‘중화항체’를 ‘백신’으로 옮길 때마다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한국산텐제약, 녹내장 신제품 론칭 RAISE 심포지움 성료 -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 장기적인 관리 필요한 녹내장 환자에서 PGA와 유사한 치료 효과 기대 - 로프레사점안액 0.02%, 기저 안압 낮은 한국 녹내장 환자에게 새로운 녹내장 치료 솔루션될 것 한국산텐제약은 지난 12월 2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녹내장 신제품 런칭을 위한 ‘RAISE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혁신적인 녹내장 치료제 로프레사점안액 0.02%와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를 소개하고,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효과적인 녹내장 치료와 치료 표준 향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배형원 교수가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OMDI naïve study)의 결과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해당 연구 결과, 한국인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의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의 안압 하강 효과는 16%로 보고됐으며, 이는 기존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PGA)와 비교했을
서울의과학연구소, SCL광주의원 개원식 성료 광주·전남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에 기여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20일SCL광주의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광주·전남 지역의료 서비스 강화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SCL그룹이경률 회장, SCL 이관수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광주의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지역검사센터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SCL광주의원은지역 의료 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설립되었으며 우수한 검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 의료 격차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SCL광주의원윤갑준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SCL만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광주의원에 적용하여 지역 의료기관이신뢰할 수 있는 핵심 검사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CL그룹이경률 회장은 “SCL광주의원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의과학연구소는1983년 국내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
4인연합, “가처분 기각 아쉽지만 이사회 결의 필요성을 확인한 결정"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4인 연합'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대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결의 없는 한미약품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의 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중요 업무 수행 시 '이사회 결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정입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한미사이언스가 자회사인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 중요한 사항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관하여,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회사의 업무집행에 관한 중요사항이고, 이사회 결의 없이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결정을 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4인연합 측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법원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가 2024. 10. 23.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철회 안건에 관하여 4:5로 이미 논의하였기 때문에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관하여는 이미 이사회 결의가 있었던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보아, 신청을 기각하였습니다. 4인연합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비록 법원이 2024. 10. 2
(주)박스터, 청계천로 삼일빌딩으로 사무실 이전 - 생명유지 장기 치료 전문 기업, 밴티브코리아 출범 앞두고 사무실 이전 -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미션 실천 위한 공간으로 설계 새로 이전한 ㈜박스터 사무실 전경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밴티브코리아’의 출범을 앞두고 청계천로에 위치한 삼일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박스터 인터내셔널 (Baxter International Inc.)의 신장 치료 사업부(Kidney Care)는 현재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의 새로운 신장 관리 회사인 ‘밴티브(Vantive)’로 분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국내에서 투석 및 급성 신장 치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스터가 밴티브코리아로 분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루어진 변화로, 청계천로 중심지에서 더욱 효과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새로운 사무실은 밴티브코리아의 미션인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회의실 스타일, 조도, 휴게 공간의 배치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2024년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 연수강좌에서 체외충격파 워크숍 세션 진행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는 본과 의료진(대표원장 유상현, 조민현, 안치현)이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에서 개최한 2024년 연수강좌에서 워크숍 세션을 진행하며 체외충격파 치료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문의·전공의 및 물리치료사 등 등록자 수가 6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참석자들이 최신 충격파 치료 동향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전의 학술대회들과는 차별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관절에서의 충격파 치료 방법, 주의점, 기술적인 부분까지 시연해 임상 적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비뇨의학·미용의학 충격파치료 핸즈온 워크숍이 열려 참석자들이 배움과 동시에 직접 치료 시연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세션들을 통해 실제 임상 적용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해외 연자 특강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충격파치료에 대한
아이젠사이언스, 신약개발 AI 에이전트로 ‘스케일업 팁스’ 과제 선정3년간 12억 원 R&D 지원… AI 에이전트 기반 신약개발 프로세스 최적화 추진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이젠사이언스는 2024년 12월 협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3년간 약 12억 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통해 신약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 AI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이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지원한다. 신약개발은 일반적으로 수많은 데이터와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요구하며, AI 기술이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가와 AI 간의 의사소통 문제 및 데이터 부족 문제가 주요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신약개발 전문가와 AI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거대 언어 모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한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된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h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