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용 설명서 개정판 발간 환자 중심의 최신 정보와 실용적 지침서 제공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을 위한 종합 설명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모든 것』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대학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소화기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제작되었다. 2022년에 발간된 초판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견과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하였고,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이 소화관에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주요 증상과 진단 검사 방법 및 질병의 진행 단계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였다. 또한,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 제제와 소분자 제제에 대한 작용 기전, 투여 방법, 예상되는 부작용 등을 상
의사 단체행동의 법적 고찰 外 [계간의료정책포럼] 제22권 3호 발간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계간의료정책포럼] 제22권 3호(통권 제86호)를 발간했다. ○ 이번 호의 특집 주제는 ‘의사 단체행동 법적 고찰’로,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발표에 반대하며 촉발된 금번 단체행동을 비롯한 의사의 단체행동에 대해서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으로서의 권리적 측면에서의 근원적 고찰을 시도하고, 아울러 공정거래법과 의료법적 측면에서도 질문을 던져보고자 하였다. ○ 또한 이슈&진단 코너에서는 ‘영연방 국가 의료사고의 형사처벌’, ‘의료사고 사과법의 법적 문제와 바른 대안’, ‘PA 활성화 정책을 바라보는 전공의의 시선’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 해외의료정책 동향에서는 프랑스에서 추진하는 원격 상담 회사에 대한 IS 보안 관련 법령 발표 등의 내용을 수록하였다. ○ [계간의료정책포럼]은 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rihp.re.kr)에서 원문을 보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말하는 세련된 ‘보통의 분노’‘감정의 급발진’에서 벗어나는 올바른 분노 사용법 애플북스(비전비엔피)가 ‘보통의 분노’를 펴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 나오는 분노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립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그 밑바탕에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거나 떨쳐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다.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키고 만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노 상황을 마주한다. 분노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는 “우리는 모두 제 역할이 있어(We all have a job to do)”라고 말한다. 부정적 감정에도 다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분노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책 ‘보통의 분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30여 년 넘게 방송과 글을 통해 부부 갈등을 다뤄 온 김병후 원장
압구정의 전설, 오빛나 원장의 신간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 출간 - 바디리셋, 체중 감량 넘어 내 몸의 아름다움을 찾다 - 100일만에 바뀌는 몸,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지다 압구정에서 입소문만으로 회원이 꽉 찬 전설의 마인드&바디 코치 오빛나 원장의 첫 번째 책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빛나 원장은 100여 명이 넘는 톱클래스 연예인과 모델의 몸을 담당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바디리셋 기술로 체중 감량을 넘어서 압도적인 바디라인을 만드는 데에 성공한 전문가다. 그녀의 노하우가 집약된 이 책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에 실패하거나, 드라마틱하게 몸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은 체중 감량이 아닌, 내 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디리셋의 3단계 방법을 제시한다. 그 과정은 체계적으로 '비우기', '채우기', '운동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방법은 장의 기능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는 첫 번째 단계로 시작하여, 최적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 두 번째 단계를 거쳐, 체형별로 효율적인 운동법을 배우는 마지막 단계로 이어진다. 이 책은 누구나 실천할 수
<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 세종도서 선정- 항생제 열전, 열 패혈증 염증, 내 곁의 적에 이어 4회 연속 우수도서로 뽑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의 저서 ‘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군자출판사)’가 ‘2023년 세종도서 기술과학 부문 추천도서’에 선정됐다. <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은 2018년부터 출간해오던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 시리즈 5번째 저서로, 의대생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녹취한 형태로 기술되어 있는 책이다. 감염학이 다루는 전 분야를 총망라한 42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제1권 총론, 제2권 임상각론으로 담아냈다. 유진홍 교수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을 시작으로 <항생제 열전>, <열 패혈증 염증>, <내 곁의 적>에 이어 이야기로 풀어보는 다섯 번째 시리즈로 <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을 2022년 출간했다. 유진홍 교수의 저서인 <항생제 열전>과 <열, 패혈증, 염증>은 각각 2019년과 2020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내 곁의 적&g
[발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우울증 교과서 제3판 발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5년만에 우울증 교과서(Textbook of Depressive Disorders) 제3판을 발간했다. 이번 3판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와 학설을 현 시점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제주의대 김문두 교수를 대표저자로, 전국 주요 의과대학과 종합·전문병원 소속의 우울증 전문가 5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3판은 전통적인 교과서 형식을 따라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 등에 관한 내용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룬 1부와, 우울증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관심 주제를 선정하여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부는 초판과 2판 발간 이후 많은 독자로부터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는 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3판에서는 최신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포함한 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쪽으로 한층 더 강화되었다. 박 교수는 “이 책의 가장 주된 목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우울증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문인 의사 유담 시인이 전하는 문학 선물,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출간- '문학 속의 의학'이 아닌 '의학 속의 문학' 관점에서 집필 - 저자의 의학과 문학의 방대한 지성을 담은 에세이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청 주관, 2023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의료는 철저히 인간 탐구, 인간 이해를 전제로 한다. 질병에 관한 의학적 지식과 기술 및 인간에 관한 인문학적 지혜를 아울러 활용하여야 진정한 의료가 작동할 수 있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문인 의사인 유담 시인(柳潭, 본명 유형준, 씨엠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이 의학과 문학의 방대한 지성을 담은 에세이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를 독자들에게 선물했다. 유 시인은 “진정한 의학은 문학과 자못 다붓한데, 이는 둘 다 인간의 고통과 생명의 의미를 헤아려 치유하는데 깊은 바탕을 함께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책 머리에서 말한다. 이어 저자는 “의학과 문학의 연결을 살피려는 여러 노력이 시도되고 있으나 ‘문학 안의 의학’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의학 속에 문학이 재주(在住) 하는 유형을 들여다보는 ‘의학 속의 문학’의 관점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해설서 발간 -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Ver 2.0 ’및 ‘마일스톤 해설서’를 통해 단계별 인⋅허가 정보 제공 -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Ver 2.0’표지 및 전기사용 의료기기 분야 발췌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은 연구기관과 함께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Ver 2.0 및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해설서를 만들어 26일에 배포하였다. ○ 함께 참여한 기관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 오유경), 범부처전주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범부처사업단, 단장 김법민), 케이바이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차상훈)이다. ○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은 ▲전기사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전기미사용 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장비) ▲체외진단 의료기기(시약) 등 5개 의료기기 분야별로 기술성숙도(TRL, Technical Readiness Level)에 따라 9단계로 나누었다. ○ 최종 제품화를 위해 연구개발 단계별로 확인·준비해야 할 인허가 자료의 항목을 상세하게 제공한 자료이다. ○ ‘마일스톤 해설서’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Ver 2.0’을 기반으로 의료
‘한국 간질환의 현주소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10월 20일 ‘간의 날’ 기념식 개최 l 10월 20일 스물여섯 번째 간의 날,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 공동으로 기념식과 토론회 개최 l 내년부터 도입되는 C형간염 국가 검진의 의의와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용 방안을 논의 l 미래에 간 건강을 가장 크게 위협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명명법 변화의 의의와 향후 국민 건강을 위해 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한국간재단(유병철 이사장)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김윤준 이사장)가 주관하는 ‘간(肝)의 날’ 기념식및 토론회가 10월 20일,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로스물여섯 번 째를 맞이하였다. 2000년부터국내에서 시작한 ‘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WHO) 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매년 7월 28일)’보다 10년 이상 앞서 출발한 기념일로 국민 간 건강 수호에 앞장섰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1부 간의 날 기념식에는 한국간재단 유병철 이사장, 대한간학회 정숙향 회장, 김윤준 이사장 등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
Keydr. Power Interview 발달지연 아동 위해 시스템과 제도개선 함께 해주세요 -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박양동 이사장
KeyDr Power Interview 아이들 보는 것이 기쁨과 행복 -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김영훈 회장 김영훈 회장
90만 자격자, 23만 현장 인력...간호인력으로 간호조무사 역할 정책적 논의 요청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025년 정기국회를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예방하고, 간호조무사 현안과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간호조무사 제도 개선과 보건의료 현장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9월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수진 의원을 만났으며, 9월 4일에는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 9월 12일에는 박주민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입장이 정리된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간호조무사 정책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간호조무사 관련 의제가 적극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번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과제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제도 개선 ▲일차의료 강화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 확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기준에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환경 개선 등 6대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