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노조 설립의 적법성을 인정한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노동조합(이하 아주의대 교수 노조)은 의과대학 교수들이 가지는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지키고, 대학병원 의료현장에서 교수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아주의대 교수 노조는 지난 2021년 4월 12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으로부터 노동조합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아 설립이 인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의과대학 교수 노조가 최초로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아주의대 교수 노조 설립을 반대하던 학교법인에서는 해당 노조 설립 신고증 발급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1심에서는 노동조합 설립 신고증 교부 처분을 무효로 판단하며 학교법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본 회)는 지난 수 년간 의사노조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실제로 여러 의사 노조설립을 돕거나 노조 활동을 지원해왔다. 그런데 재판 결과에 따라서 자칫 의과대학 교수라는 직업군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본 회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
국민건강을 외면한 수원지방법원의 판결을 규탄한다 - 비전문가의 방사선 기기 사용 위해성 간과...깊은 유감 - 의료체계 확립과 국민건강 수호 위해 모든 수단과 노력 동원할 것 수원지방법원은 오늘(17일) 엑스선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검사가 항소한 사건을 기각 판결했다. 이는 현행 의료법이 규정하는 의료인의 자격과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판결을 강력히 규탄한다. 피고인은 한방기관에서 환자들의 골밀도를 측정하고 예상 신장을 추정하고자 엑스선 골밀도 기기를 사용했다. 이 기기는 진단용 방사선 기기로서 의료법에 따라 별도로 규정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하여 관리되는 장치이다. 식약처장은 의료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료기기를 사용목적과 사용 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도에 따라 1등급(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는 의료기기), 2등급(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 3등급(중등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 4등급(고도의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 등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판결의 쟁점이 된 기기는 의료기기 등급분류상 3등급(중등도의 잠재적 위험성을
202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김택우 인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 의료계의 신년하례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일터에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의료계 신년하례회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내,외빈 명단 확인하여 추가 예정)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새해라면 응당 기대와 소망으로 시작해야 마땅하지만, 안타깝게도 작금의 의료계 상황은 어둡기만 합니다. 모두가 절실히 체감하고 계시듯이, 세계적 수준의 우리나라 의료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접근성,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대표되는 자랑스러운 K의료가 더이상 지속 가능하지 못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는 여기 계신 존경하는 의료계 선배님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우리 의료인의 피땀으로 일궈온, 희생과 열정의 산물입니다. 이런 우리의 의료가 지난해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처참히 짓밟히고, 차세대 의료를 책임질 미래 세대들은 꿈과 미래를 상실했습니다. 의료진의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함께 소아감염병 상시 대응 시스템 구축 제안소아청소년병원협회, '올해는 소아감염병 타파의 해'로 삼자 정부에 촉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15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RSV 등 각종 소아 감염병의 창궐이 멈추지 않고 있어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소아청소년병원의 의료진은 매우 힘겨운 진료를 하고있다"며 "올해는 소아감염병의 창궐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소아감염병 상시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최용재 회장은 “지난해에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백일해로 인해 사망하는 아동이 발생했는데 정부 당국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책 마련이 필요한데도여전히 무대책이 대책인냥 2025년을 맞이했다"고 지적하고 “올해의 소아의료체계는 지난해 발발한 소청과 전공의 사직과 지속된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더욱 심각해져 소아의료현장은 감염병 창궐과 맞물려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회원 병원 대표원장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올 소아감염병 증가 추이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도
정선주 단국대학교 교수, 2025년 제34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 취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생명융합공학과 정선주 교수가 제34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정선주 교수는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KSMCB 역대 두 번째 여성회장이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정선주 신임회장은 2025 KSMCB의 비전을 ‘생명과학 대표 학회, 회원 중심 학회, 글로벌 선도 학회, 혁신 융합 학회’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주 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에서 이학사를, 1990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리보핵산(RNA) 연구를 시작한 국내 1세대 RNA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단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 최초의 교수로 부임한 이후 국제교류처장, 국제대학장,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BK21사업팀, 국가지정연구실(NRL),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연구 사업의 연구책임자 및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 연구재단 생명과학단 전문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 다양한 중책을 맡아
정효지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영양학회장 취임 한국영양학회는 2025년 회장으로 정효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이달 1일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1967년 창립된 한국영양학회는 국내외 영양학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국제영양학회(IUNS)와 아시아영양학회 연합회(FANS)의 회원 학회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국·영문 혼용 및 영문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국내 영양학 연구의 발전과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2005년부터 매 5년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제정 및 개정 사업을 주관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영양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2025년에는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효지 신임 회장은 한국영양학회의 AI 등 첨단기술을 포용하는 다학제적 연구 활성화 및 영양학 지식의 식생활 활용성 강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학회 운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국영양학회 소개 한국영양학회의 설립목적은 1)국내 영양학의 발전, 2)국민 영양 증진 기여, 3)세계 영양학 발전에의 기여이며, 사업으
한국상담학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민 대상 핫라인 무료 전화상담 지원 한국상담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유가족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핫라인 무료 전화 전문 상담을 운영한다. 한국상담학회는 학회 소속 1급 전문상담사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지원팀을 구성해 피해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심리적 외상을 호소하는 국민의 슬픔과 고통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우울, 불안, 불면 등과 같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무료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국번없이 1533-7170이며, 무료 심리상담 기간은 1월 4일(토)부터 2월 4일(화)까지(09:00~21:00) 운영한다. 한국상담학회 김장회 회장(경상국립대 교수)은 “학회에 소속된 최고 전문가인 1급 전문상담사 중심의 심리상담을 통해 재난 시에 유가족의 슬픔과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상담 전문 학술단체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상담학회는 사회공헌위원회 최아론 위원장(우석대학교)과 산하 지역학회인 광주전남상담학회 김미례 회장(호남대학교)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무안공항 현장에서 머물며 희생자 유가
국내 단 한대 뇌자도검사 비수도권 환자 이용 전멸 중증 뇌전증 환자들의 수술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2023년 2월에 공공의료 예산 31억원(국가 지원 70%, 병원 부담 30% 13억, 총 44억원) 지원으로 뇌자도검사 장비가 도입되었다. 뇌자도검사는 뇌의 자기장을 측정하는 최첨단 뇌검사로 뇌파검사에 비하여 정확도가 20배 높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에 세브란스병원 환자가 30%, 전국의 외부 병원 환자가 70% 사용하는 뇌전증지원센터 뇌자도검사실 운영 규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국 뇌전증 환자들이 고루 이용하지 못한다. 뇌자도검사는 뇌전증 수술에 큰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검사인데도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뭘까. 전국 대학병원들의 뇌자도검사 이용률을 보면 뇌자도검사의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교수와 세브란스병원(전체 의사)을 제외하면 매우 낮다. 비수도권 병원들은 거의 전멸이다. 아래 나열되지 않은 병원들의 뇌전증 환자는 한명도 뇌자도검사를 받지 못했다. 왜 뇌자도검사를 이용하지 못하는지 정부는 그 이유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한다. 첫 번째 이유는 환자를 큰 병원에 빼앗길까 걱정되어서 뇌자도검사를 의뢰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뇌자도검사만 의뢰해도
스칸디맘 스와들 , 2025 맘스홀릭베이비페어서 신생아 수면용품 선보여 국내 유일 모로반사방지 특허 기술로 신생아 숙면 책임진다스와들 2장 이상 구매 시 텐셀 아기모자 등 풍성한 사은품 제공친환경 텐셀·밤부 소재로 아기 피부 건강까지 고려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칸디맘(주)(대표 이종진)이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맘스홀릭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칸디맘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스와들 슈프림'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로반사란 신생아가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소리에 반응해 팔다리를 벌리고 움찔하는 반사 행동으로, 생후 4-5개월까지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스와들 슈프림은 이러한 모로반사를 방지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밴드가 내장되어 있어 아기의 숙면을 돕는다. 스와들 슈프림의 주요 특징은 국내 유일의 특허받은 모로반사방지 밴드와 함께, 피부 자극이 적은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친환경 텐셀 소재와 대나무 추출 밤부 소재를 채택해 아기 피부에 자극이 적고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한다. 또한 100% 국내 생산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
대한장연구학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용 설명서 개정판 발간 환자 중심의 최신 정보와 실용적 지침서 제공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을 위한 종합 설명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모든 것』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대학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소화기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제작되었다. 2022년에 발간된 초판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견과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하였고,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이 소화관에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주요 증상과 진단 검사 방법 및 질병의 진행 단계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였다. 또한,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 제제와 소분자 제제에 대한 작용 기전, 투여 방법, 예상되는 부작용 등을 상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한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된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h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