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때 주의해야 할 뇌혈관질환 '뇌졸중'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을 지나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특히 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5번째로 꼽히는 뇌졸중도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 특히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뇌졸중 발생률은 높아지게 된다.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근처의 뇌 영역이 손상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는 2018년 59만 5168명에서 2021년 62만명으로 늘었다. 2022년 기준 뇌혈관 질환은 60대에서 3위, 70대에서 4위, 40, 50, 80세 이상에서 사망원인 5위를 기록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허혈 발작도 있다. 이는 뇌 혈류의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조직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회복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대
당뇨병,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 불규칙한 생활습관 영향... 국내 당뇨병 환자 급속도로 증가 -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져...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 앓아 - 체중 줄고,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즉시 검사 필요 - 식이,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 중요... 정기 검진 권장 ▲[인천성모병원] 조윤정 교수 최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비만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면서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련 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또 특별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모르고 생활하다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합병증이다. 당뇨병 자체는 우리 몸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특별히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 하지만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과 신체 장기가 망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그러나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해 잘 관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관
수능 앞둔 수험생의 고민, ‘배가 아프면 어떻게 하지?’아침 식사습관 중요, 스키니진과 짧은 치마는 피하세요 !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좌측부터)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노력하고 있지만, 긴장과 불안을 떨쳐놓을 수 없는 상황. 특히,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시험 당일 예기치 않게 복통이 찾아오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더해지기도 한다. 장운동, 오전이 가장 활발 규칙적인 아침식사로 시험 전 배변습관 유지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식사 후 다양한 소화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속쓰림, 복통, 설사, 변비가 대표적이다.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오전으로, 하루에 한 번, 아침에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아침밥은 반드시 챙겨먹는 것이 도움 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아침에 밥맛이 없을 때는 꿀이나 설탕을 탄 미숫가루, 달달한 호박죽 섭취가 도움되며, 음료는 따뜻한 차나 생수 섭취를 권장한다”며 “원치 않는 장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차고 기름진 음식, 유당불내성이 있다면 우유
고대 안암 이재명 교수, 세계 최저 혈색소 수치 환자 수혈 없이 치료 성공- 체계적 관리 바탕으로 수혈 거부 표명한 외상 환자 치료해 - 2.5g/dL의 세계 최저치 빈혈에도 무수혈 치료 적용 성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재명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재명 교수가 전 세계 최저 혈색소 수치를 기록한 외상 환자를 무수혈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산사태로 양측 갈비뼈, 왼쪽 골반뼈 등 여러 신체 부위 골절로 출혈, 호흡곤란, 극심한 빈혈 등의 증세를 보인 71세 한국인 남성 환자가 혈색소 수치 2.5g/dL로 전 세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년 동안 보고된 환자 케이스를 보면 가장 낮은 혈색소 수치는 2.7g/dL이다. 외상 후 심한 혈액 손실로 입원한 환자는 입원 4일 차 혈색소 수치 3.9g/dL로 정상 범위인 13~16g/dL에 미치지 못했다.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의 수치가 낮을 경우 심근경색, 부정맥 등을 유발하고 5g/dL 이하일 경우 사망률이 34.4%에 달해 빠른 수혈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환자가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거부했고, 이재명 교수는 환자의 의지를 존중하며 수혈을 대체할 치료 전략을 동원
보건복지부 지정 뇌전증지원센터, ‘2023 피플퍼플’ 행사 가져 보건복지부 지정 뇌전증지원센터가 지난 11월 11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뇌전증 환자, 가족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2023 피플퍼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뇌전증지원센터는 4년간의 뇌전증 지원체계 구축 사업 경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약 150여명의 뇌전증 환자 및 가족, 실무자가 참여하였으며,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마술,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과 경품 추천이 선보였다. 뇌전증지원센터의 마스코트인 희망이, 도우미와 함께 사진 찍기, 간호사와 함께 하는 자가관리교육, 뇌전증 인식개선 룰렛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뇌전증 환자는 “현재 청년 자조모임을 참여하고 있는데, 이런 모임과 행사가 앞으로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호주나 미국 뇌전증 단체의 정보들도 찾아보는데, 우리나라도 선진국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행사 개회식에는 홍승봉 뇌전증지원센터장, 신동진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송홍기 뇌전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와 함께 소통하며 직접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 이하 의원협회)는 2023년 11월 12일 서울 코엑스 E홀(3층) 기자간담회 개최,제14회 “대한의원협회 메디컬페스타(KMF) 주제로 추계 연수강좌' 성황리 종료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 이하 의원협회)는 2023년 11월 12일 서울 코엑스 E홀(3층) 기자간담회 게최, ‘제14회 대한의원협회 메디컬페스타 주제로 추계 연수강좌' 성황리 종료 “대한의원협회 메디컬페스타”라는 주제로, 총 5개 룸에서 역대 최다 강좌인 50개의 다 양한 강좌를 준비하였으며, 특징적인 것은 룸별로 주제를 설정하여 내과진료, 비급여진 료, 통증진료, 현지확인 및 실사대처, 직원역량강화로 실제 진료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공개와 개원의가 하기 어려운 직원 CS교육도 의원협회에서 도맡아 다양한 니즈 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의원협회의 킬러아이템으로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던 “공단 현지확인, 복지부 실사, 보험규정, 급여기준"에 대해서 기존과는 달리 협회 실사대응팀과 3시간에 걸쳐서 자유롭게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수년간 협회가 회원들과 소통하 면서 쌓은 삭감되지 않는 급여청구 노하우 및 느닷없이 연락와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 "메디컬페스타" 성황리에 종료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 이하 의원협회)는 2023년 11월 12일 서울 코엑스 E홀(3층) 에서 ‘제14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하였고, 700여 명의 수강인원이 등록 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한의원협회 메디컬페스타”라는 주제로, 총 5개 룸에서 역대 최다 강좌인 50개의 다 양한 강좌를 준비하였으며, 특징적인 것은 룸별로 주제를 설정하여 내과진료, 비급여진 료, 통증진료, 현지확인 및 실사대처, 직원역량강화로 실제 진료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공개와 개원의가 하기 어려운 직원 CS교육도 의원협회에서 도맡아 다양한 니즈 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의원협회의 킬러아이템으로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던 “공단 현지확인, 복지부 실사, 보험규정, 급여기준"에 대해서 기존과는 달리 협회 실사대응팀과 3시간에 걸쳐서 자유롭게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수년간 협회가 회원들과 소통하 면서 쌓은 삭감되지 않는 급여청구 노하우 및 느닷없이 연락와서 조사받는 공단 현지 확인과 복지부 실사의 대처요령에 대한 노하우의 전수를 공개하고, 일방형 강의가 아 닌
제42차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0~11일 2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날(10일)의 하이라이트로 Harvard Annual Neurology Update 참가 포상이 주어지는 전공의 증례발표 대회가 이뤄졌다. 정책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문·원격진료 및 세부인증의 제도에 관해 학회의 득실을 따져볼 예정이며, 그외에도 다양한 Case Base Learing, Update for Neurologist, Education Course, Workshop 등이 구성됐으며, 유관학회들과의 다양한 합동 세션들이 진행됐다 또한, 인간의 뇌를 모방한 AI의 눈부신 발전은 뇌를 주로 연구하는 우리 신경과 의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의 Presidential Lecture는 국내의 석학 임창환 교수를 모시고 AI와 Brain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Myung’s Memorial Lecture에서는 이병인 교수의 Antiepileptic Drugs in New Drug Era 강의가 펼쳐졌으며, 모든 학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구연 발표 Research Hi
대구경북권 국가임상시험 교육 최초 개최 케이메디허브에서 KoNECT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 공동 실시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협력하여 대구경북권역의 맞춤형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을 9일 실시했다. ○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산업의 전주기 지원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2022년도 11월MOU 체결후 우수한 교육을 대구경북권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 이번 교육은 ‘최신 GCP 규정 및 임상시험 동향의 이해’로 산업체, 대학, 병원 등 각 분야의 임상시험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 교육과정은 임상시험종사자들의 교육수요에 따라 ▲의료기기 임상시험 ▲분산형 인상시험 ▲CDISC 개요 등 최신 임상시험 동향 ▲ICH 가이드라인 이해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강화 프로그램(HRPP)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번 교육에는 임상시험 종사자 신규/심화/보수 교육대상자 총 27명이 참여하였으며, 임상시험 종사자 법정 의무교육(총 6시간, 전 직능)이 대구경북권역에서 실시된 것은 최초이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의료연구의 전주기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도
SCL, 로슈진단 ‘RED 2023 심포지엄’ 참여 진단검사의학 미래지향적 패러다임 주제로 강연 진행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 백세연 본부장 ‘RED 2023 심포지엄’ 강연 모습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Lab투어 모습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주최하는 로슈진단 RED(Roche Experience Days) 2023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RED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지식 공유 및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번 RED 2023은 ‘의료 우수성을 위한 미래 환경 조성(Shaping the Future of Healthcare Excellence)’을 주제로 환자 예후 향상을 목표로 한 혁신과 도전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김명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혈액학에서의 정밀의학’, 마티아스 에센프리스(Matthias Essenpreis) 로슈진단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사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원주연세의료원) [키닥터한〮국의학회신문 이진화 기자] 대한임상초음파학회(ISCU)가 지난 6월 두 번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원주연세의료원)은 최근 키닥터한〮국의학회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학회의 성과와 학회 운영 방향, 그리고 초음파의 미래에 대해 제시했다. 백순구 이사장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시작은 의료인들의 초음파 교육 보편화와 전문화”라며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역량들이 이번 ISCU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만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내후년도에는 아시아 태평양을 기반으로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학회는 2012년 창립되어 현재 약 만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음파 인증의 제도의 정착과 함께 초음파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좋은 초음파 술기와 지식을 전달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대학교수 및 개원가의 각분야 전문가들의 뜻이 모여 창립된 학회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음파 교육을 위한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ISCU 2025)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최성영)는 7월 10일(목),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2025년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약 85명의 청년이 참석해, 자살예방을 위한 현실과 과제를 직접 이야기하고 실천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19~2023) 서울 청년 자살률은 △20대 16.6명→19.1명 △30대 21.2명→24.3명으로 증가했으며, 자살은 청년층 사망 원인 1위로, 고립과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내 고통의 경험이 친구에게 닿기를’ - 청년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2기 활동자의 경험이 소개됐다. 이 참여자는 처음 활동에 지원할 당시, 도움을 받고 싶으면서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이 공존했다고 회상했다. 온라인상 유해 게시물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을 하며 회의감을 느낀 적도 있었으나, 몇 년 뒤 자신이 신고했던 게시글 작성자가 다시 살아보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보고,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
<사진> 한미약품 박명희 전무(오른쪽)와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 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대한 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현 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 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
□ 2025년 7월 18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간염 정책 글로벌화를 통한 국민 간 건강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여 간염 정책의 글로벌 동향을 짚고, 한국의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B형 및 C형 간염 퇴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국에 정책적 대응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재의 대응만으로는 WHO가 제시한 2030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극복하고 간염 퇴치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 이날 토론회는 장종태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북대 석좌교수)과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 주제발표에서는 ▲장은선 교수(서울의대,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가 국내외 바이러스 간염 정책의 비교와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였